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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미드필드 에서의 볼 소유와 움직임 그리고 경기운영방법축구 2024. 4. 28. 16:07
축구에서 가장 공 다루는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포지션은 바로 미드필드이다. 특히 중원에 있는 미드필드는 많은 경우의 수 와 밀집된 공간에서 공을 받아 연결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중원의 미드필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력이 안 좋은 경우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자리이고 각 팀에 가장 잘하는 선수가 중원의 미드필드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경기 시작 전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드 선수 이름만 봐도 경기가 어느 쪽으로 유리하게 진행될지 예측 가능하다. 축구는 각 포지션마다 플레이하는 방법이나 공을 컨트롤하는 방법 패스 방법 움직임 등 많은 부분은 비슷한 거 같지만 매우 다르다. 미드필드의 움직임은 어떻게 해야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가고 어떻게 경기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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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축구선수를 시작 하기전에 부모님이 꼭 알고 있어야 할 5가지축구 2024. 4. 26. 08:48
대한민국은 지금 축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심을 이끈 것은 아마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해외리그에 한국 선수들이 많이 진출을 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 선수들을 보고 학부모들은 자기의 자녀들이 제2의 손흥민, 황희찬, 이강민이 되기를 원하면서 축구선수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12살 때부터 축구 선수 생활을 해온 나로서는 이러한 점들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 부분들이 지금은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정식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과 연결이 되기에 조금은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한다. 그리고 축구를 시작한 자녀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고 성공할 확률이 높은 길로 인도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생각한다. 그냥 축구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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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탈압박 잘하는 선수들의 특징 3가지축구 2024. 4. 23. 16:18
축구는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골을 잘 넣는 선수, 수비를 잘하는 선수,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 위치선정이 좋은 선수,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 헤딩을 잘하는 선수, 패스를 잘하는 선수 등 셀 수도 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축구 좀 한다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이다.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는 예측불가능한 플레이로 상대수비수를 따돌리고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렇다면 탈압박이란 무엇이고 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는 높은 평가를 받을까? 먼저 탈압박은 상대 수비수가 공을 팻으로 오는 과정에서 압박이 이루어지는데, 그 압박을 다양한 방법으로 벗어나는 행위이다. 실제 경기장에서의 압박은 매우 빠르고 거칠며,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상대 수비수가 압박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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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한국 대 태국 2차전 3대0 완승 가능했던 이유축구 2024. 3. 27. 16:24
지난 1차전 당시 1대 1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과 경기 대응에 대해서 글을 적었다. 1차전 경기의 아쉬웠던 주요 포인트는 이강인이 후보 선수였던 점, 경기에 너무 늦게 출전했던 부분과 전체적으로 공격적이지 못했던 점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 이강인을 선발로 출전시키는 것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황선홍 감독도 1차전 경기를 해보고 느낀 게 있었는지 이강인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그리고 조규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조규성을 선발로 출전시킨 건 지난 월드컵 때도 이강인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만들 선수이기도 하고, 이강인의 크로스가 정확하기 그 점을 활용하기 위해 조규성을 선발 출전 시킨 듯하다. 한국의 포메이션은 1차전과 동일한 4-2-3-1 손흥민 왼쪽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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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멤버인 한국 축구 태국전 무승부 원인은 무엇일까?축구 2024. 3. 22. 20:57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한국 축구팀이 태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실상 한국 축구팀의 멤버는 한국축구 역사상 가장 좋은 멤버라고 할 수 있다. 아마 한국 축구 팬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이다. 하지만 지난 아시안게임부터 최근 태국전 경기까지 기분 좋게 승리한 적이 없다. 한국축구팀은 역대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 보여주고 있다. 물론 멤버가 좋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경기력 매 경기 승리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한국의 경기력은 매 경기 비슷하다. 참고로 최근에 경질된 클린스만이 감독일 때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들을 보면 상대가 강팀이라고 말하기 힘든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2002년 히딩크 감독이 팀을 이끌 때 월드컵 전 친선경기 상대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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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드리블 잘하는 방법 드리블 잘하는 선수들의 특징축구 2024. 3. 20. 10:28
축구 경기를 뛰거나 축구 중계를 볼 때 유독 볼을 잘 다루는 선수들이 있다. 축구 팬들은 볼을 잘 다루는 선수들을 발재간이 좋다. 또는 드리블을 잘한다. 개인기가 좋다 등의 말로 정의한다. 축구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세 가지 다 단어만 다를 뿐 의미하는 바는 똑같다. 여기서는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를 드리블러라고 부르겠다. 드리블러는 각 팀에 한두 명 많게는 세 명 정도 있다. 드리블러는 각 팀에 핵심 선수들로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축구에서 가장 좋은 전술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일대일 드리블로 상대를 제압하는 전술이다. 각 팀에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수를 일대일 돌파로 제치고 나온다면, 딱히 복잡한 전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드리블의 중요성은 모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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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드리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축구 2024. 3. 18. 20:29
축구에서 드리블 또는 개인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축구에서 1대 1에 강하면 그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드리블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수비수 한 두 명쯤은 쉽게 돌파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드리블이 잘하는 것은 볼 키핑 능력이 뛰어나다는 말과도 같다. 힘든 상황에서도 가지고 있는 공을 소유해서 유리한 경기를 풀어가는 시발점이 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면 각자가 잘하는 기술들이 있다. 내 것으로 만든 기술이 하나만 있더라도 경기에서의 플레이는 달라진다. 그래서 선수들이 자기 만의 장점을 활용한 기술을 연마하는 이유다. 드리블을 잘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것이다. 축구 경기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여러 가지의 경우의 수를 만들어 보고 대입해 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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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차 예선 한국 vs 태국 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3가지 변수축구 2024. 3. 17. 20:54
카타르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두 달 정도 되었다. 아시안게임은 한국에 많은 변화와 이슈를 가져왔다. 한국 축구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경질되고, 탁구게이트가 터졌다. 그리고 국가대표 감독으로 황성홍 감독으로 정해졌다. 다가올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팀 분위기이다. 사건의 주요 인물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화해를 했다고는 하지만, 짧은 시간에 예전과 같은 팀 분위기를 돼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됨, 축구대표팀도 가화만사성 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하지만 지금 한국 축구 대표팀이 처한 상황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경기에만 집중해도 부족한데 현재는 소음이 너무 많다. 소음 또 한 관심이기 때문에 소음이 꼭 나쁜 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