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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칼럼: 탈압박 잘하는 선수들의 특징 3가지
    축구 2024. 4. 23. 16:18

    축구는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골을 잘 넣는 선수, 수비를 잘하는 선수, 드리블을 잘하는 선수, 위치선정이 좋은 선수,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 헤딩을 잘하는 선수, 패스를 잘하는 선수 등 셀 수도 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축구 좀 한다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이다.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는 예측불가능한 플레이로 상대수비수를 따돌리고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렇다면  탈압박이란 무엇이고 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는 높은 평가를 받을까? 먼저 탈압박은 상대 수비수가 공을 팻으로 오는 과정에서 압박이 이루어지는데, 그 압박을 다양한 방법으로 벗어나는 행위이다. 실제 경기장에서의 압박은 매우 빠르고 거칠며,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상대 수비수가 압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른 판단과, 상황을 읽는 능력, 예측 능력, 창의력이 뛰어나야 한다. 이렇게 어려운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 축구를 오랜 기간 많이 보게 되면, 선수들의 특징들이 보이는데,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들 역시 비슷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러한 특징은 탈압박뿐만 아니라 축구 실력을 향상하는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최대한 자주 주위를 살펴라

    축구를 할 때 주위를 얼마나 살피는가? 는 경기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주위 살필 때 우선순위는  상대방 수비수와 나와의 거리, 수비수의 행동, 수비수위 위치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그다음으로는 상대방의 숫자와 우리 팀의 위치와, 행동, 숫자 등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들은 주위를 매우 자주 살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공이 움직일 때마다 상대방도 움직이기 때문에 자주 주위를 살피는 이유이다. 공이 나에게 오는 시간에 상대방 수비도 이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공이 오기 전 또는 오고 있을 때 주위를 살피는 건 탈압박에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주위를 자주 살펴서 미리 파악을 하고 있다면 탈압박을 어디로 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우리 편이 많은지 좀 더 유리한 장면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다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그만큼 축구에 있어서 주위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것 하나가 실력의 차이를 만든다. 

    생각하지 말고 반응해라

    탈압박에 익숙해지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매 순간 벌어지는 상황에 맞게 반응을 하는 것이다. 사이드나 수비수 진영에서는 시야도 잘 보이고 압박도 심하지 않기에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중원에서의 압박은 우리가 보는 것 이상으로 압박이 빠르고 강도가 심하기 때문에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미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중원에서의 탈압박은 상황에 반응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맞다. 주위를 살피며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공이 왔을 때마다 상황에 반응을 하는 것이다. 즉 상대의 움직임에 의해 또는 나의 움직임에 의해 순간순간 판단하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 마음은 여유롭고 침착해야 하며 몸은 누구보다도 민첩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은 모든 스포츠에 통하는 진리이다. 경기장에서 자신이 없다면, 이미 진 경기나 다름없다. 축구에서도 자신감은 매우 중요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것으로 인해 더 창의적이고, 과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자신감은 팀 동료나 감독 또는 코치진이 일정 부분 자신감을 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자신감은 국가대표나 선수 출신만 해당 돠는 것이 아니다. 동네 축구나 조기 축구회에서도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어쩌면 선수 출신들보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필요한 것이 자신감일지도 모른다. 자신감이 넘쳐 분위기를 탄 선수는 막기가 힘들어진다. 예상치 못한 플레이는 하는가 하며, 심지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의 경우도 마찬 가지이다. 수비수가 많고 비좁은 공간에서 공을 받을 려면 그만큼의 자신감이 필요하다. 공이 와도 빼앗기지 않을 자신감. 수비 한두 명이 붙어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상대의 비틈을 만들고, 우리 팀의 사기를 올리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역할을 한다. 자신감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는 동기부여가 되는 중요한 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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