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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 5가지축구 2024. 7. 12. 17:24
요즘 대부분 축구를 하는 사람들은 맨땅이 아닌 인조잔디에서 축구경기를 많이 할 것이다. 축구를 하기에는 천연잔디가 가장 좋으나 아직 한국축구 인프라는 인조잔디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맨땅이 아니라는 점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이 된다.
인조잔디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으로 인조 잔디가 보급될 때에는 꽃집 문 앞에 있는 안녕하세요 카펫 잔디였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거의 흡사했다. 카펫 같은 인조잔디에는 많은 단점이 있었는데, 바닥이 딱딱하고 천연잔디용인 FG축구화를 신으면 스터드가 잔디에 박혀서 턴이나 역동적인 동작을 할 때 발목이 돌아가거나 무릎이나 인대가 버티지 못해 많이들 부상을 당하곤 했다. 혹여나 태클을 하거나 넘어졌을 경우에는 잔디에 쓸려 화상을 입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 당시만 해도 축구화는 선택의 여지없이 잔뽕이라 불리던 풋살화를 신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인조잔디는 놀라운 발전을 했다. 잔디의 길이도 살아있고, 고무를 인조잔디 밑에 배치함으로써 턴 동작이나 역동적인 동작을 할 때 몸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태클을 해도 과거처럼 큰 화상을 입거나 하지 않는다. 잔디의 탄성이 좋아지고 고무도 잘 깔려있어 쿠션감도 상당히 좋아졌다. 천연잔디에 비교할 순 없지만, 그에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인조 잔디의 특성상 장기간 오래 사용하면 잔디가 죽고 고무도 눌려져서 탄성과 푹신함을 잃게 된다. 그래서 축구를 할 때 잔디를 상태를 잘 보고 축구화를 선택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 부상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1. 축구화 구매하기 전 주의할 점
인조 잔디가 발전함으로써 축구화의 선택지도 많이 늘어났다. 축구화를 고를 때에는 다를 발 사이즈만 생각을 많이 할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만자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자신의 나이와 신체능력, 나의 근력은 어느 정도이고, 어느 정도까지 내 몸이 버틸 수 있는 가에 따라 축구화의 선택지가 달라진다.
고로 축구화를 고르기 전에 자기 자신을 객관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축구화를 보면 인조잔디용 축구화인 AG, TF 보다 천연잔디용인 FG가 더 이쁘고 가볍고 플레이에 필요한 턴 동작이나 방향전환 역동작 등에 더 적합한 축구화인 것은 맞다. 하지만 FG 축구화는 근력이 없거나 근육을 질이 안 좋고 속근이 약한 사람에게는 발목 부상 인대 파열등 수술에 이르는 큰 부상을 불러올 확률이 매우 크다.
2. 발가락 끝과 축구화 간격
통상 축구화를 고를 때에는 일반 신발과 동일하게 선택해서는 안된다. 축구 경기는 최상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축구화 사이즈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마다 그리고 나라마다 신체의 특성이 다 다름으로 자기에 딱 맞는 축구화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먼저 발가락 끝은 발가락 중에서 가장 긴 부분이 축구화 앞굽에 딱 맞는 거보다는 5mm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발가락에 앞굽에 딱 맞게 되면 경기 중에 급하게 서는 동작이나 체중이 실리게 되는 동작을 했을 때 발가락에 가해지는 무게중심 때문에 앞굽에 부딪히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발가락 골절 또는 발톱이나 발등까지 무리가 갈 수 있어 축구화 고를 때에는 5mm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발볼에 따른 축구화 선택 하는 법
발볼에 맞지 않는 축구화를 선택하게 되면 발바박 지면이 바닥에 전체 부분이 밀착되지 않아 안정감이 떨어지고 코어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대중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축구하를 예로 들어보면 베이퍼 같은 축구화는 발볼이 넓지 않은 칼발들이 주로 신을 때 편하다고 할 수 있다. 발볼이 있어도 신을 수는 있으나 시간이 지날 수도 피로감으로 인해 원하는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 하 가능성이 높다. 발볼이 넓은 사람은 티엠포를 많이 선호한다. 과거에는 천역가죽으로 현재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현재 출시되는 티엠포는 과거보다는 발볼이 타이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발볼이 넓은 선수들한테는 베이퍼보다는 티엠포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4. 축구화 뒤꿈치 재질
축구화를 선택할 때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축구화 뒤꿈치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출시되는 축구화들의 특성상 천연가죽의 부드러운 질감보다는 인조가죽의 느낌을 주는 축구화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뒤꿈치 부분을 만져보고 부드럽지 않고, 뻣뻣하거나 뻑뻑한 축구화는 경기 중에 뒤꿈치 까짐을 일으킬 수 있다. 아무리 비싼 축구화라도 신을 때마다 상처가 생긴다면,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하기가 어렵다. 격한 동작이 많은 축구에서는 발이 편안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자. 뒤꿈치에 재질은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신고 움직여보면서 어떤 마찰의 느낌이 오는지 부드러운지 꽉 조여 오는지 뻑뻑한지 등 을 고려해서 고르는 것이 좋다. 그러니 축구화는 직접 매장에서 신어 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5. 축구화 발목 개입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다 다르다. 고로 어떤 사람에게는 축구화가 발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축구에서는 슈팅이다 킥을 하는 동작을 할 때 디딤발이 복숭아뼈 있는 쪽으로 눕는 동작이 만들어지는데 이때 축구화가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복숭아 뼈 및 발목에 개입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대에 무리를 주어 킥이나 슈팅 또는 빠른 속도변화와 각도변화를 할 때 지속적인 통증을 주게 됨으로 축구화를 구매하기 전 발목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킥동작이나 방향전환 동작을 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축구화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