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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협회 5개월 만에 홍명보 감독으로 선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로 이끌수 있을까?
    축구 2024. 7. 8. 11:31

    한국 축구 협회가 드디어 한국 축구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 축구 협회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후 클린스만 경질로 공백이었던 한국 축구 대표님 감독 자리를 드리어 메우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한축구 협회의 무능함은 또 한 번 드러났다. 애당초 해외 감독을 선임하기로 하고 다수의 해외 감독들과 미팅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지난 경질된 감독의 위약금 때문에 계약금이 맞이 않는다는 부분만 강조할 뿐 대한축구협회는 자신들의 무능함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저 돈이 많았다면, 해외 감독과 계약할 수 있다는 뉘앙스만 되풀이했다. 물론 자본주의에서 돈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한 나라는 대표하는 감독들은 계약금도 중요하겠지만, 명예 역시 돈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해외 감독들이 역대 최고 멤버인 한국축구대표팀에 선 듯 나서지 못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로 돈 때문에 선임하지 못했다는 말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다. 한국축구계는 오래된 관습에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개인이 아닌 진심으로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 할 수 있는 사람들도 교체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금 까지 대한민국 국민들 한국 축구 팬들은 침묵하고 있었지만, 지난 클린스만 경질 때도 보았듯이 앞으로는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살고 있는 지금은 손가락으로 터치 몇 번만 해도 지구 반대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는 환경이다. 그만큼 한국축구팬들은 세계적인 축구 강국의 나라들이 어떤 시스템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얼마나 체계적으로 훈련되는지, 불이익에 관한 상황이나 불평들에 관련된 사건들은 손가락 몇 번의 터치만으로 다 보고 있다. 한국축구계는 선진국인 만큼 개인의 이득을 위하기보다는 진정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힘을 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홍명보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동메달로 마무리하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그러나 그 이후 국가대표 감독으로 출전했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한국은 1 무 2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당시 런던올림픽과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선수 들이 대거 발탁이 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 때문이었을까 한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 결과로 1승도 하지 못하고 조별리그 탈락을 맞이하게 되었다. 

    당시 한국의 경기력은 상대팀보다 월등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 러시와의 1대 1 무승부는 그렇다 치고 알제리 와의 2대 4 패배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다음 경기는 당시 최강멤버로 불리는 벨기에였다. 1 무 1패의 성적으로 벨기에와의 승부에서 역시 한국은 부족한 경기력으로 0대 1 패배를 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할까?

    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현재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건 자의든 타이든 부담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한국축구대표팀에 멤버는 역대 최강이라 할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멤버들은 히딩크 감독이 1부터 10까지 다듬었다고 한다면, 현재 한국축구팀은 이미 10에 도달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대부분 해외리그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자의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홍명보 감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감독이 선수들의 조화를 얼마나 잘 이루는가 그리고 선수들 역시 감독을 얼마큼 신뢰하고 잘 따르는가에 의해 팀 내 분위기와 경기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026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2년 정도 그동안의 공백을 재정비하는 기간을 제외하면 1년 반 정도 남은 상태이다. 이 기간 동안 홍명보 감독은 기존의 선수뿐 아니라 새로운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는 작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히딩크 감독 때처럼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니다. 월드컵에서 즉시 출전해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역대 최고의 멤버의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또는 자신의 기량의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일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축구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성적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한국 축구팀의 최고 성적은 4강이었다. 당시 한국에서 열린다는 이점과 히딩크 감독한테 주어진 시간은 넉넉했다. 자기만의 색깔로 팀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다.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월드컵에서 즉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뒷 받침 되어야 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도 한국이 4강 진출이라는 결과는 믿기지도 않는다. 2002년 뒤에 열린 월드컵에서도 한국이 16강 진출을 목표로 했지 더 높은 곳은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 축구도 많이 변했고 성장했고, 선수들이 결과로 보여주고 있다. 고로 이번만큼은 16강이 아닌 보다 더 높을 곳을 노려보아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현재 세계축구는 평준화되어 가고 있다. 과거처럼 한 두 나라가 축구강국이 아닌 이번이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스포츠이고 경기력 역시 평준화에 가고 있다. 어느 나라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한국축구팀은 역대 최강의 멤버로 16강을 넘어 2002년의 4강 신화를 다시 한번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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