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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되는법.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과거편)축구 2024. 3. 13. 20:07
축구선수가 되려면 축구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정식으로 축구를 한다는 말은 또래에 친구들보다 진로를 미리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중해야 합니다. 본인이 축구에 진정성이 확인되었다면, 재능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축구부에서 받아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받아 주었더라도 오래가지 않고 중도 포기 할 확률이 높습니다. 축구부 입단 전에 여러 가지의 테스트에 통과할수 있는 재능이 필요합니다. 어린 시절 재능이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지만 축구는 감각이 둔한 발과 뛰어난 두뇌와 신체능력 반응속도 등 많은 것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기에 타고난 재능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뛰어난 재능이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재능이 확인되었다면 축구부 감독님의 선수생활을 해볼지에 대해서 권유가 있을 것입니다. 본인과 부모님과 감독님의 의견이 동일하다면 축구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단,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축구부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축구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합니다.
축구 선수가 되는 법 가장 현실적인 방법
초등학교 축구부 과정
축구부에 가장 어린 나이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인데, 과거에 이 정도 나이면 축구를 엄청 빨리 시작한 거라고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보편 적으로는 4학년에서 5학년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축구부의 하루 일과는 아침은 일반 학생과 똑같습니다. 아침에 등교를 해서 수업을 다 마치고 훈련을 하고 집에 갑니다. 대회가 있거나 연습경기가 있을 때는 조금 일찍 수업을 마치고 경기를 했고, 대회 때는 수업을 하지 않고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겨울 방학 에는 동계 훈련 때문에 합숙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6학년까지 잘해왔다면, 중학교 진학도 축구부가 있는 곳으로 진학하게 됩니다. 중학교 감독들은 초등학교 대회에서 관심 있는 선수들을 눈여겨봤다가 해당 팀 감독이나 선수의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가고자 하는 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
중학교 축구부 과정
중학교 가서도 똑같은 철자를 밟습니다. 다만 학교 수업은 4교시까지만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고, 대부분의 축구부는 중학생 때부터 합숙생활을 하게 됩니다. 중학생 20~30 명이 합숙을 하는데, 합숙 부분에 대해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일이 많아서 다음에 좀 더 자세히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겨울 방학 때에 동계 전지훈련을 가는 경우가 많고, 방학이 아닌 경우에 대회가 있으면 수업을 빠지고 대회를 참석했습니다. 연습경기는 보통 4교시 수업 후 경기를 했습니다. 중학교 3년을 좋은 성적 또는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면, 고등학교 감독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중학교 갈 때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갈 때와 달리 중학교 졸업할 때에는 매우 뛰어난 선수는 가뭄에 콩 나듯 프로팀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중학교 중퇴를 하고 가게 되는데, 군대를 안 갈 수 있어서입니다.
고등학교 축구부 과정
고등학교 3년은 지나온 초, 중학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일반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듯이, 축구선수들 역시 좋은 대학교나, 프로팀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때 프로팀에 가는 선수가 2~3년에 한 명이라면 고등학교에서 프로팀에 가는 선수는 해마다 5명 정도는 프로팀과 계약을 했었습니다. 물론 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중학교 때보다는 매우 높은 확률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 많이 나눠집니다. 프로팀을 가는 선수, 명문 대학에 가는 선수, 고만고만한 곳에 가는 선수, 갈대가 없어서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에 가는 선수 프로팀에 가는 선수는 계약금을 받고 가고 명문대는 대부분 면제를 받고 갑니다. 면제란 대학 장학생을 말하는 겁니다. 대학 등록금은 면제 축구부 회비 면제를 받게 됩니다. 당시 올면제라는 말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고만고만한 학교에 가는 선수는 면제를 받는 선수가 팀에 한두 명 정도입니다. 마땅히 갈대가 없는 선수는 아무나 갈 수 있는 대학에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면제를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대학에 진학 전 그만두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포함하면 대략 10년을 축구를 했다는 말입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실력이 늘지 않았다면, 감독님이나 부모님이나 본인이 결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잘 아는 것은 아마 본인일 겁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해온 축구를 그만둔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잘 결정해야 다른 길로 가더라도 늦지 않은 시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대학교 축구부 과정
대학교부터는 전쟁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잘해야 합니다. 우선순위는 실력입니다. 본인이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면, 프로팀에서 러브콜이 올 것입니다. 당시 가장 좋은 루트는 대학교 졸업 전 프로팀 입단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 그 당시 군대 소속 프로팀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이었습니다. 그거 말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아시안컵이나 국제 대회에서 성적을 거두어 군면제를 받는 것이 모두의 꿈이었겠지만, 여기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상황을 예로 들었습니다. 프로팀 스카우트터 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프로팀에 가게 되었다면, 드래프트를 넣게 됩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1순위부터 하순 위까지 데려갈 선수를 지명하는데 대부분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로축구 신인드래프트 제도는 2001도를 마지막으로 폐지하게 됩니다. 2002년부터 자유계약으로 선수와 구단과의 협상을 통해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게 됩니다.